6월 넷째 주일은 호국의 달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여름철과 하반기를 앞두고 영적으로 한 해의 절반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표기도자는 회중을 대표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 성도들의 영적 회복, 그리고 여름 사역(성경학교 및 수련회)을 위한 간구를 균형 있게 담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6월 넷째 주일(6월 28일) 낮예배에 활용하실 수 있는 은혜롭고 간절한 대표기도문을 올립니다.

6월 넷째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 18:2)

1. 찬양과 감사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를 택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하사 주님의 자녀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신록이 푸르른 이 아름다운 유월의 마지막 넷째 주일, 주님의 날을 기억하여 거룩한 성전에 모이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세상의 거센 풍파 속에서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오늘도 새 생명과 건강을 주시어 찬양과 경배로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시니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2. 회개와 고백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시간 지나온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보며 우리의 허물과 죄를 자복합니다.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세상의 유혹 앞에 쉽게 흔들렸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나의 유익과 고집을 따라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못했고, 입술로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었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하게 씻어주시고, 상하고 찢긴 심령으로 주님 앞에 엎드릴 때 우리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세상의 때를 벗고 오직 주님으로만 채워지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3. 나라와 민족을 위한 간구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호국의 달인 6월을 보내며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둡고 암담했던 시절, 이 땅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믿음의 선조들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지켜낸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없게 하시고, 남과 북이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 안에서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시어, 정쟁과 분열을 그치고 오직 백성들을 위하며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나라의 경제와 사회적 안전망을 지켜주시고,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복음을 수출하는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4. 교회와 여름 사역을 위한 기도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 마지막 때에 방주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상처 입은 영혼들이 찾아와 위로를 얻고 구원의 확신을 얻는 생명의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가 성령으로 하나 되어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제 6월을 마무리하고 영적인 하반기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합니다. 다가오는 여름 성경학교와 중고등부, 청년부 수련회 등 모든 교육 부서의 여름 사역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사역을 준비하는 교역자들과 교사들에게 지치지 않는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참여하는 모든 성령의 세대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며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골든타임이 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로 기도의 불을 지피게 하옵소서.

5. 성도들의 삶과 예배를 위한 간구

이 자리에 각양각색의 기도 제목과 마음의 짐을 가지고 나온 성도들이 있습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여호와 라파, 치유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고, 물질과 직장, 진로의 문제로 낙심한 이들에게는 하늘의 문을 여사 피할 길을 내어 주옵소서. 가정의 불화로 눈물 흘리는 심령에 하늘의 평안을 부어주시고, 한 해의 절반을 돌아보며 낙심하기보다 신실하게 인도하실 하반기의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담임 목사님(설교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갑절로 부어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골수를 쪼개며 영혼을 깨우는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시고, 듣는 우리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하여 삶의 자리에서 열매 맺게 하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내로, 차량으로, 주방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예배를 돕는 시온 찬양대와 모든 봉사자의 헌신을 기억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갚아주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대표기도자 조언 (Tip)

  1. 시간 조절: 대표기도는 보통 3분~4분 내외가 가장 집중도가 높습니다. 소리 내어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예배 분위기에 맞춰 분량을 가감하세요.

  2. 2026년 현안 반영: 기도의 흐름 중 '여름 사역' 부분은 출석하시는 교회의 실제 일정(6월 말~7월 계획)에 맞춰 부서 명칭이나 일정을 구체적으로 수정하시면 회중의 공감을 더 크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3. 목소리 톤: 마이크 상태를 미리 점검하시고, 너무 빠르지 않게 호흡을 고르며 차분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낭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